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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더맘마 총괄대표 "푸드테크로 농축수산 종사자 삶의 질 높일 것"

작성일
2022-06-30 16:53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자격으로 출범식 참석


(사진설명 : 김민수 더맘마 총괄대표가 30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출범식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김민수 더맘마 총괄대표는 30일 "푸드테크 산업을 통해 낙후된 농축수산 생산 환경을 고도화하고 종사자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괄대표는 이날 서울대학교 미술관(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출범식에서 "푸드테크 기업과 '학(學)·연(硏)·관(官)·산(産)', 그리고 식품 및 외식업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상생의 미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푸드테크 유관 협회·기관·공사 기관장, 학·연·관·산 전문가가 함께하는 단체다. 푸드테크 규제개선과 산업진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위해 구성됐다.

'IT·BT·CT를 넘어 FT를 대한민국 창발산업으로'라는 목표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서울대 명예교수),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단국대 식품공학과 교수) 등 유관 협회·기관·공사 관계자, 학·연·관·산 푸드테크 전문가 200여명이 함께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인 김 총괄대표는 비전 선포식에서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과 서비스가 불편했던 사람들이 만든 세계라고 한다"며 "불편은 새로운 세계 구축을 위한 힌트"라고 말했다.

이어 "무언가에 불편을 느낀다면 그것은 나의 기준과 세상의 기준이 다르다는 시그널인데, 이 시그널을 찾아내는 능력을 가진 '창발인'(創發人)들이 세상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며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기존의 불편과 권위에 대한 도전, 신념과 혁명적 사고를 가진 푸드테크 각 분야의 창발인들이 모여서 생각을 부딪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찾고 코워킹함으로써 상호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 푸드테크 창발플랫폼'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대표는 또 "(한국푸드테크협의회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 푸드테크 분야에 100개의 유니콘 기업과 10개의 데카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연간 푸드테크 벤처투자 펀드를 1조원까지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공동회장에는 김 총괄대표와 함께 맛집 정보·모바일 식권·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기업 식신의 안병익 대표와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안 대표는 "향후 10년간 푸드테크 산업으로 10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푸드테크 기업 및 학·연·산·관을 중심으로 외식 및 식품 분야 종사 300만 소상공인을 돕고 상생하여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폐기 등 전주기에서 푸드테크의 적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중심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