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식자재마트 '맘마마트 화곡점'이 10월 1일 오픈한다.

이곳에 새롭게 오픈하는 맘마마트는 동네마트 전용 배달 앱 '맘마먹자'와 'ZA'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4번째 오픈 하는 자사 직영 식자재 마트다. 총 800평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으로 구성되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앞서 더맘마는 2019년 12월 양주, 2020년 11월 파주 금촌점 등 경기도 일부지역에 자사 직영 식자재 마트를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지난 3월 충청권에 처음으로 천안점을 오픈해 성업중에 있다.

더맘마는 전자상거래 기반 오프라인과 맘마먹자, ZA를 통해 기술 중심 융 · 복합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직영마트와 가맹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기반에 디지털 기술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화곡점 오픈은 '맘마마트의 첫번째 서울 입성'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맘마마트는 1차 신선식품 유통과정을 대폭 축소,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공급하는 식자재마트다. 다양한 정육, 수산, 청과, 야채 뿐 아니라 곡류, 공산품 등을 상시 구비해 일반 소비자와 소매 상인들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더맘마는 동네마트 장보기 전용 배달앱 맘마먹자와 ZA 플랫폼을 통해 전국에 분포한 중소형 식자재마트들과 가맹을 맺고 소비자들에게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이다. 현재 가맹마트 수는 720여개 수준이며 직영점 맘마마트도 이번 화곡점 오픈으로 총 4곳을 두고 있다.

더맘마는 미래에셋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1개월여 예비실사 과정을 거친 뒤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7일 상장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하반기 IPO 완수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채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