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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마트 천안점, 무인판매 '스마트자판기' 시범 운영

작성일
2022-06-07 14:27
신용카드 꽂고 문 열어 상품 꺼내면 구매 완료…"변화하는 장보기 환경 대응"

더맘마(대표 김민수)는 직영 식자재 마트인 맘마마트 천안점에서 '스마트 자판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자판기는 '맘마마트 실험실'의 첫 프로젝트다. 맘마마트 실험실은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문을 열었다. 앞으로 스마트 자판기 외에도 다양한 시범적 프로젝트들을 시도할 계획이다.

스마트 자판기는 스마트 쇼케이스에 신용카드를 꽂은 뒤 케이스 문을 열고 원하는 물건을 꺼내면 꽂아 둔 신용카드로 바로 결제되는 간편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최근 며칠 간 다양한 상품군을 전시, 판매한 결과 이용율이 상당했으며 특히 스낵·과자 등 품목이 활발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맘마는 오프라인 마트 긴축 운영을 시행하면서도 소비자 편의성을 저해하지 않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기존 오프라인 마트에서 취급되던 상품들의 온라인 쇼핑몰 유통 비중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마트들은 인력을 감축하고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방식으로 긴축 운영을 하고 있다.

더맘마는 변화하는 장보기 환경과 소비자 구매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마트 운영 방법들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무현 더맘마 빅데이터분석실장 전무는 "이번 스마트 자판기는 직원이 없어도 고객이 스스로 상품을 선택해 구매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구매 방식을 고객들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주요 실험 과제이며 어떻게 해야 고객의 구매 경험을 더 유쾌하게 할 수 있을지를 중점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