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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엔조이, 코로나 해소에 성장 가속...매출 165%↑

작성일
2022-06-07 14:57
여행업계 리오프닝 효과, 강한 성장세 회복

메이트아이(대표 강경원·김민수)가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여행업계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로 성장세를 빠르게 되찾고 있다. 메이트아이는 1세대 온라인여행사(OTA) '호텔엔조이'를 운영하고 있다.

30일 메이트아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메이트아이 매출액은 약 22억269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5% 증가했다.

이 기간 호텔엔조이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약한 지역은 제주 지역으로 나타났다. 집계 기간 제주 지역의 호텔엔조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30% 증가했다. 이어 부산시를 포함한 경상 지역이 2위, 강원 지역이 3위를 기록했다.

가장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지역은 인천으로 나타났다. 인천 지역 예약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45% 증가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들이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기간 여행을 위해 접근성 좋은 인천 지역 호텔을 즐겨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엔조이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엔데믹(풍토병 전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여행 소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 숙박대전’ 이벤트 참여 효과도 있었다.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비 지원 이벤트다. 메이트아이는 숙박대전 기간 동안 추가로 별도 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가입자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 지급하고 리뷰를 통해 고급 호텔 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했다.

메이트아이 관계자는 "호텔엔조이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어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여행업계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앱 첫 예약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1세대 OTA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트아이는 동네마트 장보기 O2O(Online to Offline) 앱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총괄대표 김민수)의 자회사다. 지난해 초 더맘마에 인수됐다. 작년 10월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당시 투자 기관이 부여한 메이트아이의 기업가치는 약 100억원이다.